대한민국 인구 소멸로 인해 인서울 대학 집중화가 가속화되면서 지방 대학이 점차 사라지거나 지방거점국립대학(지거국) 위주로 대학이 통합되고 있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 대학 통합이 완료되었거나 지거국 흡수 통합 예정인 대학 목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거국 통합 목록 (예정)

1. 부산대학교 + 밀양대학교 + 부산교육대학교

밀양대학교가 부산대학교에 흡수 통합되면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글로컬 30 통합 신청을 통해 통합이 거의 사실상 확정되면서 부산교대 또한 부산대로 흡수 통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경북대학교 + 상주대학교

상주대학교가 경북대학교에 흡수 통합되면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전남대학교 + 여수수산대학교

여수수산대학교가 전남대학교에 흡수 통합되면서 전남대학교 여수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 충남대학교 + 한밭대학교

한밭대학교가 충남대학교로 통합되는 내용이 글로컬 30 통합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공주대학교와의 통합도 논의 되었지만 공주대학교의 반대로 인해 현재 보류되고 있습니다.

5. 강원대학교 + 강릉원주대학교

글로컬 30 통합 신청을 통해 강릉원주대학교가 강원대학교에 통합될 예정입니다.

6. 충북대학교 + 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 30 통합 신청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대학교로 흡수 통합될 예정입니다.

글로컬 대학 30 사업

2026년까지 비수도권에 위치한 지방 대학 30여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여 대학 통합을 진행하고 지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5년 동안 1,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이 배정됩니다.

2단계에 걸친 심의를 통해 대학이 선발되며 총 94개의 지방권 대학이 지원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대학 구성에 큰 변화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됩니다.